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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aide] 한여름의 바로사밸리
지난 여름 한국에서 친구가 왔을 때 했던, 바로사밸리(Barossa Valley) 와이너리 투어. 참으로 덥고도 더운 날이었지만, 난생처음 겪는 혹독한 더위에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친구덕분에 고맙고 즐거웠던 시간. 함께 다니기 편한 동행자를 찾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혼자하는 여행보다 함께 하는 여행은 확실히 더욱 생기있고, 즐겁다. 하지만, 즐거운/편한 동행자를 찾기 쉽지 않다는게 문제.

시티에 있는 아무여행사에나 들어가서 가장 싼 와이너리데이투어 상품을 예약했었는데, 일인당 70달러 정도였다. 3-4곳의 와이너리 방문+점심식사 포함이었는데, 바로사밸리의 작은 호텔식당에서 먹은 점심식사도 괜찮았다. 와인에 대해서 아는 건 아무것도없지만;;;, 뭐 그래도 외곽으로 나간다는 즐거움이 가장 중요. :)
큰 기업형 와이너리와 작은 부티크 와이너리 모두 방문했는데, 아무래도 소규모 와이너리가 더욱 친절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좋았다. 남호주의 와인이 꽤 유명해서인지, 시드니에서 신혼여행으로 애들레이드에 온 젊은 커플은 가족선물로 엄청난 개수의 와인을 바로사밸리에서 사갔다는. 다시 와이너리 투어를 할 일은 없을 듯 하지만, 와인사러 바람쐴 겸 애들레이드서 다녀오기는 좋은 곳. 개인적으로 난 Rose랑 Moscato 같은 가벼운 와인이 좋다. :) 

p.s. Rose와인을 주문할 때, 로즈라고 했더니, 못알아 듣고--;; 로제라고 하더라. 2년이 다 되어 가도, 모르는 것 투성이!
# by liesu | 2009/10/23 21:57 | - 호주, 여행으로 만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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