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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Stay in Adelaide 떠남 - 유럽, 첫사랑같은. - 호주, 여행으로 만난. - 마카오/홍콩, 짧은 휴식. - 우리나라, 편안해요. - 아름다운 간판 in 거리 - Where to go 공간, 마음에 들어버린. 여행,문화읽기 예전홈피글보관 이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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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su 님 요새 포스팅이..
by Moon at 08/19 잘 지내고 계신것 같아서.. by 시엔 at 08/19 놀러오세요. :) 미쿡에.. by liesu at 08/18 멋진곳이네요 +_+ 꼭 .. by 비밥 at 08/04 특별히 하는 것도 없는데.. by liesu at 08/03 저 아이들과 바다에 이르.. by liesu at 08/03 끄덕끄덕. 마음이 젤 중요!.. by liesu at 08/03 여행은 정말 주관적인 .. by liesu at 08/03 셀린이 먼저 제시에게 Do.. by liesu at 08/03 린츠라는 곳 어딘지 모.. by liesu at 08/03 포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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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25일
![]() 지난 이른 봄의 하늘이 흐려오던 날에 다녀온 경주. 왠지 경주를 가면 가야만 할 것 같은 불국사를 첫장소로 안압지, 첨성대 , 반월성..을 둘러보았다. 비가 흩뿌리기 직전이였던 지라 하늘은 흐렸지만, 붉은 빛 곱게 띤 살구꽃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이뻤다. 물론, 자연 생태계에 무지한 내가 그 나무가 '살구나무'라는 명찰을 달고 있지 않았다면, 그 꽃이 살구 꽃인지.. 매화인지..이름 모를 나무의 꽃인지 구별조차 못했겠지만, 고맙게도 이름표를 달고 있어 그 꽃이 살구꽃인걸 알았다.
어느 곳을 가든 여행을 가면서 사실 난 특별한 것을 기대하거나 들떠하는 편은 아닌지라, 경주 역시 편안한 마음으로 가서 소박하게 둘러보다 왔다. 대부분의 것에 있어 이런 만족에 대한 나의 낮은 기준치 혹은 기대치는, 내게 편안함을 안겨준다. 이게 내가 wellbeing하는 방법이라면 방법인 듯. 오래간만에 찾은 경주, 그리고 한나절이 채 안되는 짧은 산책에 가까운 여행. 안개자욱하게 비를 흩뿌리던 날씨였던지라, 느낄 수 있었던 분위기. 이정도면 또하나의 휴식이라는 이름으로 내게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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