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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Stay in Adelaide 떠남 - 유럽, 첫사랑같은. - 호주, 여행으로 만난. - 마카오/홍콩, 짧은 휴식. - 우리나라, 편안해요. - 아름다운 간판 in 거리 - Where to go 공간, 마음에 들어버린. 여행,문화읽기 예전홈피글보관 이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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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su 님 요새 포스팅이..
by Moon at 08/19 잘 지내고 계신것 같아서.. by 시엔 at 08/19 놀러오세요. :) 미쿡에.. by liesu at 08/18 멋진곳이네요 +_+ 꼭 .. by 비밥 at 08/04 특별히 하는 것도 없는데.. by liesu at 08/03 저 아이들과 바다에 이르.. by liesu at 08/03 끄덕끄덕. 마음이 젤 중요!.. by liesu at 08/03 여행은 정말 주관적인 .. by liesu at 08/03 셀린이 먼저 제시에게 Do.. by liesu at 08/03 린츠라는 곳 어딘지 모.. by liesu at 08/03 포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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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10일
출근길에 시작되는 두통, 몸이 안하던 짓을 한다.
특별히 회사를 다니기 싫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나는 없다. 물론, 여행을 떠나고 싶다..휴가를 가고 싶다.. 등등의 생각은 언제나 마음 속에 있지만, 회사가 다니기 싫어서가 떠나고 싶은 근본적 혹은 결정적 이유였던 적은 없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내 선택과 결정은 즉흥적이기 보다는 예측되어 있다. 회사라는 곳을 다니던 아니던 가능한 오래 일이라는 걸 하며 내가 벌어 내가 먹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이렇게 말하니 왠지 구질구질한..--;;) 내게 자리 잡혀 있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좋은 사람이 많은 나를 크게 괴롭히지 않는 회사를 다녀 준 덕택이 더 클 것이다. 그런데, 긴 휴가의 끝과 긴휴가의 시작 전부터 조짐이 보이던 많은 일들이 두각을 드러내며(-.-) 나타나면서, 어제 오늘 아침 출근길에 두통이 생긴다. 뭐, 회사에 들어와서 몇시간 지나면 사라지긴 하는데.. 그래도, 아침부터 시작되는 두통이라니 당황스럽다. 이 두통이 회사 일 때문인지, 아니면 이런저런 회사 외의 일들을 하고 있기에 내가 느끼는 자잘한 압박때문인지는 분명치 않다. 내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안에 (아무도 내게 강요한 적은 없지만) 내가 해야한다고 생각한 것들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며칠 전에 곰돌이 농담처럼 내게 일벌레라고 했다.;; (그건 과연 농담이었을까? 진담이었을까?) 일은 있을 때 해야지 없으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것이 내 생각인지라, 쏘리~하고 계속 일을 했지만 올해 들어 주변에게 바쁘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고 지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두통이 곧 없어지리라 생각하기에 별 걱정은 안하나, 멜번여행 후 여행이 살짝 고단하다고 느껴졌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한 회사에서 혈색 좋아졌네~라는 말을 들으며 역시 노는 건 좋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런 내게 지금 이 순간 위로가 되는 건, Itunes Whisperings channel의 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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