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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Stay in Adelaide 떠남 - 유럽, 첫사랑같은. - 호주, 여행으로 만난. - 마카오/홍콩, 짧은 휴식. - 우리나라, 편안해요. - 아름다운 간판 in 거리 - Where to go 공간, 마음에 들어버린. 여행,문화읽기 예전홈피글보관 이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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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20일
![]() 과에서 가장 친한 폴란드인 친구가 첫날 이 과정 수업 받고 집에 가서 우울해서 많이 울었다고 해서, 괴롭겠구나 하고 예상은 했었는데, 나 또한 예외일 수 없더라. 신경쓰고 배려해서 잘 가르쳐 줄려고 하는 친절한 튜터도 고맙고, 학생들도 다들 좋은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소심쟁이인 나에겐 조금 버거웠던 시간. 그래도, 처음 이틀은 정말 우울했는데, 다행히 나를 너무 잘 이해하며 이끌어 준 짝을 만나, 시간이 가면서 많이 편해지고 마지막 날은 초반의 힘겨움은 잊고, 테스트까지 잘 마쳤다. 인터뷰관련 수업이라 짝과 함께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 독일인 이민자인 아줌마와 짝을 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줌마가 나에게 이 수업이 how it hurts you..라고도 했다. 내가 많이 우울해 보였나… Hurts..까지야.;;; 중국에서 공부한 적도 있고 아시아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 나를 잘 이해했고, 또 둘이서 나눌 이야기도 많았다. 사실 아시아에 관심 없는 외국인과는 대화를 이어갈 대화꺼리를 찾는 것조차 어렵다. 사실 여기 오기 전까지, 남보다 그리 못해본 적 없고, 도움 받을 일 별로 없이 지내 온 탓에 이런 상황이 좋지만은 않지만, 교수님 좋고, 주변 사람 좋으면 절반은 성공한 거라고 말하는 친구에 따르면 난 벌써 절반은 성공한거니. 힘든 한주였는데, 지나고 나니 벌써 별 일 아닌 것처럼 잊어진다. 이렇게 시간은 득달같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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