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전체
소소한 이야기 Stay in Adelaide 떠남 - 유럽, 첫사랑같은. - 호주, 여행으로 만난. - 마카오/홍콩, 짧은 휴식. - 우리나라, 편안해요. - 아름다운 간판 in 거리 - Where to go 공간, 마음에 들어버린. 여행,문화읽기 예전홈피글보관 이전 블로그
2008년 07월
2008년 06월 2008년 05월 2008년 04월 2008년 03월 2008년 02월 2008년 01월 2007년 12월 2007년 11월 2007년 10월 2007년 09월 2007년 08월 2007년 07월 2007년 06월 2007년 05월 2007년 04월 2007년 03월 2007년 02월 2007년 01월 2006년 12월 2006년 11월 2006년 10월 2006년 09월 2006년 08월 2006년 07월 2006년 06월 최근 등록된 덧글
와~ 저 사람이랑 같이 ..
by 바람처럼~ at 00:17 아~ 이제 이글루스도 .. by 바람처럼~ at 00:16 왠지 발음이 비슷한...;;..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07/19 알려주신 분이 계셔서,.. by liesu at 07/19 호주에서는 바나나 펌킨.. by liesu at 07/19 하하 사진 올라갑니다~^^ by liesu at 07/19 ㅎㅎ 불쾌할 이유가 있.. by liesu at 07/19 이거 맞아요! squash가.. by liesu at 07/19 덧글로 이름을 알려주신 .. by liesu at 07/19 플릭커닷컴이나 야.. by 글씨요 at 07/18 포토로그
최근 등록된 트랙백
정말 하고자 하는 일은 ..
by [The Dreamer;돈키.. 2007년 5월 14일 이오공감 by 이오공감의 흔적 2003년 이전 - 영화 '봄날.. by lieSu의 여행 그리고 .. 2006년 12월 23일 이오공감 by 이오공감의 흔적 피자에 관한 이야기 (1.. by Cliomedia |
2007년 06월 11일
![]() 몇년간의 직장생활동안 모은 돈을 밑천으로 1년을 버티되, 8월에 캐나다를 한달 여행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몇달간 기본적인 독일어, 이태리어 등을 공부하여 내년 3월경 다시 유럽으로 가서 3달간의 유럽배낭여행한다. 그리고, 딱 쉰지 1년되는 내년 8월쯤에 모아놓은 돈이 분명 바닥을 보일 것이므로 바로 유럽여행 후 재취업. 캐나다 여행을 간다는 이 동생은 작년 8월에 뉴질랜드로 여름휴가를 일주일동안 다녀왔다. 처음에는 첫 해외여행이니 만큼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었으나, 상품이 구성되는 최소인원이 채워지지 않아 결국은 혼자 떠났었다. 여행가기 직전까지, '저 영어도 못하는데 괜찮을까요?' 라는 말을 여러번 하며 걱정했지만, 난 물론 '괜찮아, 걱정마!' 라며 펌프질을 하는데 결코 주저함이 없었다. 그리고, 여행을 무사히 마친 동생은 뉴질랜드 여행 때 영어가 부족해서 많이 답답하고 안타까웠다며, 당시 1년 뒤 캐나다여행을 준비하며, 6개월 영어학원수강증을 두번에 걸쳐 등록했고, 이번 7월로 1년 동안 학원에서 제공하는 풀코스를 다 들어서 학원이 끝난다고 했다. 물론, 그 동생 쇼핑과도 친하지 않다. 빠듯하게나마 이곳저곳을 다니는 나를 보면서, 주변에서 나도 여행가고 싶은데..부럽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정작 그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그 사람들은 나보다 여행말고도 돈을 쓰고 싶은 곳이 더 많고, 그저 막연한 동경일 뿐 정말로 여행을 가고 싶은걸까?라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여행이 가고 싶다면, 그 기회비용으로 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을 포기하고, 올해 안에, 아니 내년 안에도 못간다 하더라도 조금조금 준비하면 언젠가 갈 수 있을텐데, 그 속을 다 알수는 없지만 그런 준비를 하는 사람을 그다지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준비 중 가장 큰 부분이 금전적인 것이긴 하지만, 보통사람이라면 이보다 더 장기적인 준비를 필요로 하는 일이 뭐가 있겠나. 여행에서 돌아와 다음 여행을 준비하며 1년 동안 꼬박꼬박 영어학원을 다닌 다는 것이 언뜻 들으면 대단한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1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며, 그 정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가지고 여행을 준비한 동생이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겠다고 하는 것은, 꽤나 현실적인 사고를 하는 나에게도 결코 무모해 보이지 않았다. 자기가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본인의 노력과 감내가 필요하다. 그리고, 포기할 것과 취해야할 것을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말은 쉽지만, 실천이 매우 힘들긴 하다.) 그 동생이 뉴질랜드에 처음 가지 전에는 내가 어줍잖은 조언들을 조금 해줬었는데, 이제 동생이 캐나다와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내가 동생에게 조언을 많이 얻어야겠다. (나도 2년 뒤 유럽여행을 다시 가기 위해 노력중이니까.)
| |||||